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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S25 리뷰: AI는 트렌드가 아니라 새로운 표준이다

MGS25 리뷰: AI는 트렌드가 아니라 새로운 표준이다

국내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MGS(Modern Growth Stack). 작년 행사가 끝난 후에 AB180 - 에이비일팔공에 입사했던 터라 MGS는 올해가 처음이었다. 첫 직장인 정부 기관에서 일할 때 각종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고 또 참석해봤지만, 스타트업이 이 정도 규모의 컨퍼런스를 이 정도 퀄리티로 해낸다는 게 놀라웠다. MGS25의 키워드는 역시 AI. 마케터는 아니지만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의 측면에서 공감이 가고 불씨가 된 지점이 많았다. 1️⃣ AI 활용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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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회고

2025년 상반기 회고

2025년 상반기 평가를 위해 지난 반기에 한 일을 회고했다. 음력 설 전에, 1분기 안에, 하며 유예했던 데드라인들이 무색하게 언제 하반기가 다 됐다! 스타트업의 시간은 너무 빨라서 내가 뭘 이뤘던가 뾰족한 기억이 없는 것 같으면서 또 정리하고 나니 꽤 많은 일을 가열차게 했다 싶다. 작년 9월, 팀의 절반이 신규 입사자인 상황에 팀 리드로 합류해서 팀 빌딩부터 다시 하고, 인연 없던 마케팅 분야에 기능마저 복잡한 제품을 더듬더듬 익히고, 처음 해보는 유저 가이드 테크니컬 라이팅도 적응하고, 바쁘느라 무성하게 웃자라버린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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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에다, 제품의 언어

존 마에다, 제품의 언어

존 마에다(John Maeda). 2017년 SXSW EDU 컨퍼런스에서 처음 봤다. 그때는 아무래도 교육 컨퍼런스다보니 그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교육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형편이 넉넉치 않은 부모님의 두부 가게에 찾아와 '존은 어느 학교든 갈 수 있는 아이이니 비록 학비가 비싸더라도 꼭 좋은 학교에 보내라'며 설득해 준 고등학교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담이지만 감정에 북받쳤는지 눈물을 훔쳤고 - 물론 나도 - 이내 ‘이거 녹화되는 건데 다 큰 남자가 울다니 젠장’ 하며 정신을 차렸다. 이후 웹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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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인공지능의 시작과 발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인공지능의 시작과 발전

✱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2023) 1장 '인공지능'에서 발췌하고 요약했습니다. 최초의 인공지능 1770년 오스트리아에 체스 기계 메케니컬 터크(Mechanical Turk)가 등장합니다. 체스판 뒤에 앉은 인형이 스스로 체스를 두는 자동기계로 웬만한 사람을 이길 정도로 실력이 좋았어요. 최초로 컴퓨터를 고안한 찰스 배비지,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등 당대 유명 인사들과 체스를 겨뤘죠.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끄는 동시에 이런 지적과 의심도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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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 마음가짐 _서문과 서론

책 읽기 전 마음가짐 _서문과 서론

회사에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책을 사서 보다가 서문과 서론이 인상 깊어서 글을 연다. 모름지기 책 본문으로 뛰어들기 전, 저자가 직접 책을 쓴 배경과 의도를 밝히는 서문과 서론부터 읽어보라 하였거늘, 그것도 저자마다 천차만별이라 항상 읽진 않았던 것 같다. 요즘 워낙 화두인 데다 익히 들어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아는 게 없는 과학/기술 분야라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우선 클로드(Claude)가 알려준 서문과 서론의 의미와 차이를 짚어보면, 서문(Preface)은 책이나 논문 등의 본문 내용에 앞서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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